여름휴가로 자동차 여행을 갈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 점검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 보통 장거리 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고, 이동하는 차량의 증가로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사전 준비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 그래서 출발 전 점검해봐야 하는 차량 부분과 특약 보험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.
차량 점검
휴가절이 되면 제조사별로 무상점검 서비스가 있습니다. 무상점검을 전문가로 부터 받게 되면 더욱 안전한 여행을 갈 수가 있습니다. 무상 점검 기간 전이나 이미 지났다면 몇 가지 항목을 스스로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
1.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 오일: 엔진오일의 색이 고동색이라면 불량한 상태이므로 교체가 필요합니다. 브레이크 오일 역시 특한 갈색을 띤다면 바꿔야 합니다.
2. 에어컨 필터: 에어컨에서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교체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. 대부분의 차애는 필터가 조수걱 글로브 박스 안족에; 있는데 글로브 박스 연결고리를 빼 글로브 박스를 분리한 뒤 안쪽에 있는 필터를 교체하면 됩니다. 에어컨 필터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목적지 도착 2~3분 전부터 에어컨을 끄고 일반 송풍모드로 전환시켜 놓는 것이 좋습니다.
3.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: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정도는 수시로 체크해야하는 사항입니다. 트레이드라 불리는 타이어의 배수관 사이에 위치한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면 됩니다.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을 10% 정도 올려 주입하면 수막현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 각 차종별 공기합을 운전석 문틀에 부착되어 있는 표준 공기압 스티커를 확인하면 됩니다. 타이어의 마모도는 타이어 홈에 백 원짜리를 세워 넣고 그림에서 감투가 반 이상 보인다면 교체가 필요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.
4. 배터리, 각종 등: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고, 방향지시등과 후진, 전조등, 미등, 제동등과 같은 차량의 등화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.
5.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: 여름철 엔진룸의 온도는 300도까지 올라가기도하는데 냉각수가 부족하면 차량 고장의 원인이 되는 것을 물론 차량호재로 이어지기도 해서 냉각수를 확인해야 합니다. 냉각수 보충 방법은 차량의 보닛을 녀 후 주황색(혹은 노란색) 스티커가 붙은 라디에이터 압력 캡을 열어 표시된 선가지 냉가수를 보충해 주면 됩니다. 냉각수가 없는 상황이면 수돗물이나 정수기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.
보험
아래 특약들이 있는데, 단기간에 필요한 사항을 체크하고, 보험을 이용할 수 있으니 고려하시기 바랍니다. 특약의 일부는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도 있으니 사전 체크가 필요합니다.
1.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: 여행에 혹시 친구나 가족이 돌아가면서 운전할 경우
2.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: 내가 다른차를 빌려간다면
3. 단독사고 특약: 로드킬/침수피해에 대비
4. 긴급출동서비스 특약: 긴급 상황에 대비
맺음
즐거운 휴가로 여행을 다녀올 경우 안전이 제일이며, 사전 점검과 준비가 되었다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입니다. 휴가로 여행으로 집을 떠나게 되면 자칫 방심하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 또한 음주, 무면허, 뺑소니, 마약·약물 교통사고의 경우 대인 1인당 2억 5,000만 원, 대물 최대 7,000만 원의 사고부담금이 부과되므로 절대주의해야 합니다.